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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요리

원팟 파스타 / 면을 따로 끓이지 않는 우유 크림 파스타 만드는 법

초보가 보기 편하도록 친절하게 포스팅 해보는 원팟 우유 크림 파스타 만드는 법



※ 이 레시피는 초보인 내가 보기 편하게 끄적여 놓은 포스팅입니다. (맛있어서 나중에 또 해먹으려고 올리는 거니까 맛은 걱정 노노ㅠ)


※ 성인 1인분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만 사람에 따라 부족하거나 많을 수 있다.)


※ 이 레시피는 단 것은 싫어하고 칼칼한 맛을 좋아하는 제 입맛대로 만들었습니다.




[ 총 소요시간 ]


냉장고에서 재료 꺼낼 때부터 그릇에 담을 때까지 걸린 시간 : 40분




[ 준비물 ]


. 재료 : 베이컨 짧은 것 4줄, 양파 1/4개, 마늘 5개, 표고버섯 2개, 페페론치노 3개, 스파게티면


이 외에도 넣고 싶은 재료가 있다면 자유롭게 넣어주되, 재료의 양이 많아지면 우유의 양도 같이 많아져야 한다. 우유의 양은 아래를 참고하자. 페페론치노는 크기가 작아도 4개를 넘기지 않도록 한다. 파스타 면은 스파게티가 좋고, 링귀니처럼 굵거나 엔젤헤어처럼 너무 얇으면 익힘 정도를 조절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사용하려는 팬이 작은 사이즈라면 차라리 푸실리나 펜네처럼 짧은 파스타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 소스 : 우유 400ml, 슬라이스 치즈 1장


생크림은 사용하지 않았고 우유는 저지방 우유를 사용했다. 우유의 양은 꼭 400ml라기 보다 면이 잠길만한 양을 넣으면 된다. 치즈는 슬라이스 치즈 대신 우유를 꾸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면 아무 치즈나 가능하지만 이때 치즈향이 너무 강한 것을 쓰면 조금 느끼할 수 있다. 종이컵 1컵 = 180ml 정도이고 소주잔 1컵 = 50ml 이니 참고하자.


. 기타 : 스테인리스 팬과 뚜껑, 올리브 오일, 후추 약간, 소금 약간


스테인리스 팬이 없다면 아무 후라이 팬이나 가능하지만 뚜껑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후추는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게 좋고 크림 소스다보니 느끼하지 않게 소금을 간간히 처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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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시피 ]


1.  베이컨, 양파, 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나는 베이컨은 조금 긴 느낌으로 잘라줬고 양파는 작게 썰어줬다. 버섯은 중간 크기로 깍뚝썰기 했다.





2.  마늘은 다져주고 페페론치노는 2~3등분 해서 준비한다.


마늘은 너무 잘게 다질 필요 없이 적당히 다져준다. 페페론치노는 크기에 따라 2~3등분 하는데, 이 때 씨가 튀어나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스테인리스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강불에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넣고 타지 않게 볶는다.


금방 노릇해지므로 재료는 모두 미리 준비해두고 불을 켜는 것을 추천한다.






4.  마늘이 살짝 노릇해지려고 할 때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볶는다.


이때 나는 인덕션(하이라이트)을 사용하느라 불을 중강불(7)로 줄여 볶아주었다.




5.  우유와 파스타 면을 넣고 후추와 소금을 넣는다.


우유는 파스타 면이 다 잠길 정도로 넣어야 하므로 파스타 면이 팬에 비해 너무 긴 경우 가운데를 잘라 넣는 것도 방법이다. 크림 파스타이기 때문에 잘라 넣어도 먹는데에는 특별히 불편함은 없었다. 후추는 사진보다 덜 넣는 것을 추천한다. 소금은 이 단계에서 1/2t 정도 넣었고 마지막에 간을 보고 더 넣었다.




6.  뚜껑을 닫고 불은 중불(인덕션은 5 정도)로 바꾼 후 우유가 끓으면 타지 않게 저어주고 다시 뚜껑을 닫는다.


면이 익을 때까지 우유가 타지 않게 틈틈히 저어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7.  면이 딱 익으면 치즈를 넣어 소스를 꾸덕하게 만들어 주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면이 익는 시간은 알단테가 7분 잘 익히는게 9분이라고 파스타 포장지에 적혀있었는데, 이 방법으로 했을 때는 익는데 14분 정도 걸렸다. 포장지의 익는 시간 + 2분 정도 지나고면 그때 부터는 면을 맛보고 익었는지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치즈를 넣고 섞어준 뒤 간을 보고 소금으로 마무리 하면 된다.





8.  마지막에는 허브나 파슬리 같은 것으로 마무리해 플레이팅 한다.






[ 시식평 ]


> 슬라이스 치즈가 향이 강한 것을 써서 조금 느끼했지만 맛있었다!


> 면을 삶느라 냄비를 하나 더 쓸 필요가 없어서 뒷정리하기 너무 좋았다.


> 생크림 살 필요없이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하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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