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일 다이어트 후기
2017. 10. 26. 목 ~ 2017. 11. 27. 월
2017. 10. 29. 일
일맥탕 1일차
[ 식단 ]
아침
일맥탕 1포
흰죽 1/3 공기
명란튜브 조금
점심
일맥탕 1/2포
아웃백 양송이 스프 1
아웃백 빵 조금
아웃백 립아이 스테이크 1/2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 1/3
저녁
일맥탕 1/2포
두부 1조각
계란지단 조금
호박전 2개
팽이버섯전 1개
방울 토마토 4개
간식
-
물
1L
[ 체중 ]
아침 몸무게
54.2kg → 53.8kg
아침 체지방
30.4% → 30.2%
저녁 몸무게
54.6kg → 54.0kg
저녁 체지방
31.2% → 28.2%
오늘부터 일맥탕 시작! 아침 8시 반에 공복에 일맥탕 1포를 마셨다.
한 30분 지나니까 속도 울렁하고 누웠다가 일어나려니 어지러움 증세가 있어서 한의원에서 챙겨준 복용법과 Q&A를 읽어 보았다.
정화탕 기간에 야채만 먹었기 때문에 일맥탕이 자극적일 수 있어서 정화탕 이후 처음 일맥탕을 먹을 때는 죽부터 시작하고 식후에 먹어보도록 하라는 얘기가 있었다. 분명 설명 다 읽어봤는데...ㅋㅋ 그래서 부랴부랴 햇반 하나 돌려서 흰죽 만들기 시작!
한국자 반? 정도 퍼서 담았는데 햇반 1/3공기 정도 되는 것 같았다. 한수저 떠먹는데 완전 깜놀. 완전 신세계.
밥이 너무 달아서 깜짝 놀랬다. 그동안 탄수화물이나 간이 되어 있는 음식을 안 먹어서 그런지 모든 음식 맛이 엄청 세게 느껴졌다.
내가 평소에는 햇반을 혼자 2공기씩 먹는데 1/3공기를 먹으니 배불러서 못 먹겠더라. 이게 바로 일맥탕의 효과인가...ㅋㅋㅋ 오호
점심에는 아침에 약먹은 시간이랑 별로 차이도 안나고 혹시나 또 울렁거릴까봐 일맥탕은 1/2포만 식사 30분 전에 마셨다.
남편이랑 약속했었던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방문! 미리 예약을 해놓기도 했고 일찍 도착해서 제 시간에 들어갈 수 있었다.
양송이 스프 1, 투움바 파스타 1/3, 립아이 스테이크 1/2을 먹었다. 빵도 2조각 정도 먹었다. 평소에는 둘이서 세개 시켜서 거의 다 먹고 돌아갔는데... 요거 먹고도 배가 터지는 줄...ㅋㅋㅋ 아 신난다! 음식이 좀 아깝긴 하지만.ㅠㅠ
저녁에는 점심에 먹고 남은 일맥탕 1/2포를 마시고 남편을 위해 집밥요리 실시!
나는 된장찌개에서 두부 1조각만 건져먹고, 호박전 2개, 팽이버섯전 1개, 계란지단 조금, 방울 토마토 4개를 먹었다.
연어구이는 자연이랑에서 한번 시켜봤는데 딱딱해서 못 먹겠다.ㅠ 돈 아깝...
자기 직전에 먹으라고 했던 나이트 디톡스도 첫 개시를 했다.
작고 동글동글한 환으로 되어 있는데 무슨 효과인지는 딱히 느끼지 못하겠다.
써있기로는 호르몬에 작용해서 숙면과 어쩌고 하던데... 원래 워낙 잘 자는 편이라.^^;;
암튼 첫날이라 그런가 약빨 제대로 받고 효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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