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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이어트

일맥 한의원 정화탕 1일차 (D-33)



33일 다이어트 후기

2017. 10. 26. 목 ~ 2017. 11. 27. 월



2017. 10. 26. 목

정화탕 1일차




[ 식단 ]


아침

정화탕


점심

정화탕

방울 토마토 20개


저녁

정화탕

양상추 1/3개

양파 1/2개


간식

-


1.5L




[ 체중 ]


아침 몸무게

55.3kg


아침 체지방

30.1%


저녁 몸무게

55.2kg


저녁 체지방

26.9%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시고 먹어도 되는지 바로 정화탕을 먹어야 되는지 난감했는데

그냥 공복에 정화탕만 먹고 아침 물은 출근 후에 마시기로 결심했다.

이러면 약이 더 잘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ㅋㅋㅋ


나는 수 체질이라 수(水) 라고 쓰여진 정화탕을 처방 받았다.

정화탕은 개인별로 다른 탕은 아니고 체질별로 같은 성분의 한약이다.





나는 어릴 때 한약을 워낙 많이 먹어봐서 그런지 정화탕 맛은 무난했다.

내 기준에는 딱히 쓰지 않은 한약이었다.


근데 다른 후기들을 찾아봐도 정화탕은 맛이 괜찮고

일맥탕이 최악이라고 한다. 덜덜 ㅠㅠ


그리고 공복에 몸무게를 쟀어야 되는데 정화탕 마시고 생각나서 이제야 쟀다.ㅋㅋㅋ




먹고나서 출근하는데 급하게 걸어서 몸에 열이 나는 건지 약 때문인건지 모르겠지만 살짝 평소보다 몸에서 열이 오르는 기분이었다.

나는 원래도 열이 많은 편에 속해서... 근데 가만히 있는데도 몸에 열이 평소보다 올라서 좀 더웠다.


그리고 후기가 있는 블로그는 어지럽다거나 속이 울렁거린다거나 하는 내용들이 많아서 그런지 걱정했는데 아직은 첫날이라 그런지 괜찮다.

원래 아침식사도 안 하는데 정화탕이라도 먹어서 그런가 오히려 든든한 기분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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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다가오니 살짝 배고파지는 기분... 그래도 평소 아침에 먹는 것보다 많이 먹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괜찮다. 배고파지려고 할 때 정화탕 복용!!


3시부터 배가 고파져서 조금씩 방울 토마토 20개를 먹어치웠다.

그래도 이렇게 조금 먹은 것 치고는 배가 안 고픈 편이라 놀랍기도 하고... 둘째날이 더 걱정이다.




일맥탕은 6시 전에 먹으라고 해서 정화탕도 조금 일찍 복용했다.


저녁에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생으로 씻어서 먹을 수 있는 양상추를 1통 구매했다.



그리고 집에 있던 양파 1/2개를 강판에 갈아서 링으로 만들어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었다. 달달하니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