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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파리여행

파리 버스 레스토랑 Bustronome

파리 버스 레스토랑 Bustronome




파리에 갔을 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중에 하나가 버스 레스토랑인 Bustronome 였다. 이 레스토랑은 파노라마 창이 설치된 2층 버스가 파리 시내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프랑스식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게 해준다.


Butstronome 외관Bustronome 내부





(1) 운행 코스


개선문에서 출발/도착하며, 자세히 보면 루브르 박물관부터 점심 운행코스와 저녁 운행코스가 달라진다.






(2) 운행 시간과 가격


점심 1타임과 저녁 2타임, 하루에 총 3타임 운행되며, 점심이냐 저녁이냐에 따라 운행코스/가격/메뉴가 다르다.

(와인 페어링을 하지 않을 경우 코스메뉴 가격에 물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점심

탑승은 12:00부터 시작되고 식사시간은 총 1시간 30분 (12:15 ~ 13:45) 이다.

가격은 인당 코스메뉴 65유로, 와인 페어링시 85유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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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첫 타임

탑승은 19:30부터 시작되고 식사시간은 총 2시간 45분 (19:45 ~ 22:30) 이다.

가격 인당 코스메뉴 100유로, 와인 페어링시 130유로이다.


저녁 두번째 타임

탑승은 20:30부터 시작되고 식사시간은 총 2시간 45분 (20:45 ~ 23:30) 이다.

가격 인당 코스메뉴 100유로, 와인 페어링시 130유로이다.


저녁 + 크레이지 홀스 쇼

첫 타임 또는 두번째 타임 저녁식사 마지막에 크레이지 홀스 홀 앞에 내려주고 쇼 관람 비용까지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인당 저녁식사와 쇼 포함 220유로이다. (쇼가 만 16세 이상 관람 가능하기 때문에 이 코스는 만 16세 이상만 가능하다.)


물론 배낭여행객에게는 조금 비싼 편이지만 신혼여행간 친구에게 추천해주었더니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3) 식사 메뉴


메뉴는 점심 4코스, 저녁 6코스로 이루어져있으며, 현재 홈페이지에는 4/1 ~ 5/15 까지의 상세 메뉴가 업로드 되어있다.


점심 와인 페어링의 경우 화이트와인 1잔, 레드와인 1잔, 생수 50cl, 커피나 티 1잔이 포함된다.

저녁 와인 페어링의 경우 샴페인 1잔, 화이트와인 1잔, 레드와인 1잔, 생수 50cl, 커피나 티 1잔이 포함된다.



이해를 돕기위해 2015년 7월에 먹었던 디너 와인 페어링 코스요리 사진을 첨부한다.






(4) 관광명소가 잘 보일까?


Butstonome의 장점 중 하나는 매우 천천히 운행된다는 점이다. 게다가 관광명소 앞에서는 흔들리지 않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정차까지 한다.
(가끔은 다른 관광객에게 방해가 될 정도로 너무 좋은 자리에 정차해서 조금 민망하기도 했다.)


버스 안에서 찍은 개선문버스 안에서 찍은 루브르박물관버스 안에서 찍은 노틀담 대성당버스 안에서 찍은 샹젤리제와 개선문 전경버스 안에서 찍은 에펠탑



심지어 에펠탑이 반짝이는 정시 타이밍에 맞춰 버스를 세워주고 내려서 사진을 찍고 와도 된다고 안내한다.
(게다가 혼자 식사한 나를 위해 직원이 사진도 찍어줬다. 매우 친절한 서비스를 받았다.)


정시에 반짝이는 에펠탑





특히 파리를 떠나기 전날 저녁식사로 정말 강추하고 싶은 레스토랑이다.



▼ Bustronome 공식 사이트 ▼

www.bustronom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