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 먹개비촌 / 해물 간장게장

#영통맛집 #간장게장 #먹개비촌

 

-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마침 영통에서 오래 산 지인 추천 받아서 방문했던 집

- 지나가면서 볼 때마다 손님이 꽤 많았고 특히 단골들이 많은 듯 

- 간장게장이 맛있는데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고, 다른 손님들은 다들 다른 찜이나 탕 음식을 먹고 계셨음

  

 

 

주소/위치 

 

▼ 네이버 지도 ▼
http://naver.me/FZ4fetvu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메뉴판

 

 

오늘의 한줄평

" 엄마가 해준 것처럼 맛있지만 가격 대비 양에 눙무리ㅠ... "

계속 가야지 해놓고 못가다가 영화관에서 팝콘으로 배를 다 채우고 나니

배가 별로 안고파서 간장게장을 먹으러 갈까 하는 남편에 말에 홀랑 넘어가 방문하게 되었다.

 

여기는 남편의 지인분이 맛집이라고 추천해준 곳이라 더욱 기대를 가지고 방문했다.

 

대략적인 위치는 반달공원 근처인데, 우리가 좋아하는 브런치 카페 '그로또' 옆 영어 유치원 맞은 편에 있다.

 

 

 

 

정확히 네비를 찍고 가려고 네이버에서 계속 먹깨비촌으로 검색하니 하나도 안나와서 대체 뭐지 싶었는데

먹깨비촌이 아니라 먹개비촌이라 안나왔던 거였다.

 

원래 오며가며 봤기에 위치를 알아서 망정이지 진짜 너무하네...ㅋㅋㅋ

 

 

 

 

(Feat. 흥겨운 남편의 뒷모습)

 

가게 앞에도 작긴하지만 주차공간이 있기도 하고

근처 사무실이 많은데 주말에는 문을 안 열어서 주차하기는 그리 힘들지 않았다.

 

근데 나는 간장게장집인줄 알았더니 아구찜이랑 꽃게찜이 메인이었다는 게 반전이었다.

 

간장게장은 그냥 특선 메뉴고 해물찜, 해물탕 집이었다.ㅋ

 

우리는 16,000원 짜리 간장게장 2인분을 주문했다.

 

사실 집에서 할머니나 엄마가 해준 게장을 먹거나

무제한 게장집만 가보고 이렇게 간장게장을 먹으러 온건 처음이라 약간 기대중...

 

 

 

 

 

요렇게 정갈한 기본 반찬이 세팅된다.

 

개인적으로 김이 올려진 묵이 맛있었고 남편은 어묵볶음을 공략했다.

 

전체적으로 엄마가 해주는 것 같은 깔끔한 맛이었다.

 

 

 

 

그리고 밥이랑 미역국이 나왔다.

 

미역국이 짭쪼롬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밥은 더 주는지 부족하면 이야기 하라고 하셨다.

 

 

드디어 간장게장 개봉박두!

 

 

 

음...

처음 드는 생각은 '양이 적군^^...'

 

이게 2인분인데 게 2마리이면 1인분에 1마리... 게장 1마리가 16,000원... 흠...

 

원래 무제한이 아닌 집은 이런건가...?

 

( + 추가 )

엄마 왈, 원래 게장 무제한집은 돌게를 써서 저렴하지만 먹기에 껍질이 단단하고,

이런 게는 아마도 꽃게라 그냥 게 자체만도 비싸기 때문에 원가를 고려한다면 딱히 비싼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단 맛을 봤는데 으흠... 맛은 좋군...ㅋㅋㅋ

 

맛으로는 할말이 없이 맛있당 헤헿

 

 

안에 내장이랑 알이 차있고 간장 국물이 진하다.

 

뭔가 집에서 가정용으로 국물을 낸 느낌? 그래서 비싼가...?

 

 

암튼 맛있는데 양이 적어서 아껴가면서 천천히 먹었다.ㅠ

 

 

무제한집 다닐 때는 둘이서 한번에 16마리 가까이 미친듯이 먹어댔는뎅

 

우리는 대식가^^하핳ㅎ

 

암튼 너무 맛있는데 비싸ㅠ

 

 

 

 

배가 안고플 때 가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손님들이 다들 다른 걸 먹었던건가?

 

우리만 간장게장을 먹었음...ㅋㅋ

 

 

 

 

전체적인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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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반찬도, 간장게장도 넘나 맛있고 건강하고 정갈, 깔끔한 느낌

 

가격 ★★★☆☆

양 대비 비싸다...ㅠ 대식가인 내 기준엔 그렇다.

 

분위기 ★★★★☆

분위기는 그냥 평범? 그냥 영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사 오래한 식당 느낌

 

접근성 ★★★★☆

영통역에서는 좀 먼 거리이지만 주차가 어렵지 않다.

 

재방문의사 ★★★★☆

배가 안 고플 때 아주 가끔은... 돈보다 양보다 맛이 중요하다면 가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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